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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택트(un-tact)를 너머 온택 트(on-tact)를 통한 새로운 소통의 방식에 발맞춰 코로나 19로 인해 사라진 ‘소통의 장’을 만들었다.
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에게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높고 기존에 오프라인, 복도전시에서 볼 수 있었던 다른 프로젝트를 더 볼 수 없게 되면서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졌다.
'controlF'는 완성된 프로젝트를 나열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창작의 영감과 자극을 주는 하나의 콘텐츠이다. 'controlF'를 통해 새로운 시국을 접한 우리에게 계속해서 소통하고 나아갈 기회를 주고자 ‘controlF’ 를 기획했다.
‘controlF’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‘ctrl+f’ 단축키의 ‘찾다’라는 의미를 지닌다. 많은 양의 문서 속에서 단축키를 통해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가고자 하는 우리만의 길을 이 전시를 통해 찾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.
F를 검색해 찾을 수 있는 문장 ‘Find an unprecedented way’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서로 발자취를 공유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의미를 지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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